에너지공단, 지자체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 설명회 개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6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각 지자체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6년도 에너지바우처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각 광역시ㆍ도 및 시ㆍ군ㆍ구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반부패ㆍ청렴 교육 및 정부보조금 부정수급 집중신고 안내에 이어 2016년도 에너지바우처 추진 내용을 설명했다. 아울러 에너지바우처 접수 시스템 및 업무포털 시스템 활용 방법에 대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바우처 수혜자 면담과 지자체 담당공무원 설문조사를 실시해 개선사항을 도출했으며, 이를 반영해 에너지바우처 재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개선했다.
특히 가호 방문 업무를 수행하는 전기ㆍ가스검침원 및 우편집배원과 각 마을의 이ㆍ통장 등과 협력해 정보를 몰라서 에너지바우처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서비스 전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타 복지사업의 수급대상자 정보 공유를 통해 기수급자의 경우 추가 지원 가능한 에너지원 및 지원 방식을 선제적으로 안내해 별도 방문 없이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월 중 전국 13개 주요 도시에서 읍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에너지바우처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접수 시스템 운영 등을 포함한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지난 동절기 동안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보조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자체, 에너지공급사 등 5만여 유관기관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52만 가구(목표 대비 신청률 96%)에 성공적으로 에너지 복지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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