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주요 시설 견학 및 보령머드축제 벤치마킹
인도네시아 아체특별자치주 투안쿠 국왕과 로살리나 왕비 등 10여 명이 보령시를 방문해 양국간 친선교류 및 머드축제 벤치마킹,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투안쿠 국왕은“보령의 쌀, 조미김에 관심이 많아 한국 일정 중에 보령을 특별히 방문했다”며, “앞으로 보령과 아체주간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동일 시장은“우리 시는 17억 무슬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할랄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교류로 아체주와의 협력을 물론, 할랄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아체 특별자치주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이슬람교가 퍼진 지역이며, 인도네시아 내에서도 그 역사와 특성을 인정받아 1945년 이후에 계속 특별주로 존재해왔다. 특히, 영토의 30분의 1도 되지 않지만 인도네시아 석유의 20%, 천연가스 30%를 생산하는 등 천연자원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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