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전시당, 정세균 의장 사퇴 강력 촉구
새누리 대전시당, 정세균 의장 사퇴 강력 촉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9.28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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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당 당직자 100여명 서울 국회 앞 규탄대회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은권) 소속 당협위원장과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 등 100여명의 당직자들은 28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의회민주주의 파괴자'로 규정하고 정 의장 사퇴를 강하게 요구했다.

▲ 새누리 대전시당,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 강력 촉구
대전시당 당직자들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국회 앞에서 열린 정세균 사퇴를 위한 새누리당 규탄대회에 참석해 전국에서 올라온 국회의원과 당원 당직자 1천여명과 함께 이같이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정 의장은 여야협의없이 김재수 농림식품부 장관해임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국회법을 위반하는 등 68년을 지켜온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했다"고 비난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김 장관은 9억원짜리 황제주택에서 싸게 특혜를 받아 전세를 산 것이 아니라 7억원의 근저당이 잡힌 아파트여서 1억9천만원에 입주했을 뿐이다"라고 사실관계를 밝히고,"그런데도 정 의장과 야당은 이 사실을 알고도 정략적 목적을 위해 해임안을 통과시키는 등 의회독재를 자행했다"고 규탄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김 장관은 1.4%의 초저금리 이자를 적용받은 것이 아니라 공무원이라 1.4%의 우대금리를 받아 6.6%의 금리를 받았고, 8살때 부모가 이혼해 친모와 떨어져 살아야 했던 아픈 과거사를 정 의장과 야당은 왜곡하고 인권을 짓밟는 만행도 서슴없이 저질렀다"고 고발했다.

이에 이 위원장과 당직자들은 정 의장은 의회민주주의 파괴자이며 헌법과 국회법을 준수하지 않는 의회독재를 펴고 있다고 규정하고 즉각 의장에서 사퇴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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