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권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주민 소통 강화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9일 마산면과 문산면, 한산면 일원에서 한계마을 대책 및 내륙권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동행(同行) 현장즉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산면 문화활력소에서 지역 어르신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진 문산면 마을도서관에서는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2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평생교육 발전방안에 대한 현장 토론이 진행됐다.
지속가능한 선순환 평생학습도시 조성은 군수 공약사업으로 현재 관내 10개 읍면, 58개 행복학습센터에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2017년에는 13개 전 읍면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학습 소외지역 프로그램 지원, 학습장 확대, 평생학습매니저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토론에서는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연중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서 한산면 죽동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경관개선 사업에 대한 현장 토론이 이뤄졌다.
경관개선사업은 농촌다운 경관을 유지하면서 쾌적한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군은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공동묘지를 활용한 마을 휴게공원, 마을의 특색을 살린 대나무 숲길 등을 조성하고 있다. 현장 토론은 무분별한 개발보다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소규모 개선사업 발전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노박래 군수는 “한계마을 극복을 위한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담아 중장기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각종 공모사업 등을 통해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책동행 현장즉답은 민선6기 서천군 전략목표 중 하나인「통하는 신뢰행정」구현을 위해 운영 중인 정책으로, 월 1회 이상 관내 주요 현장을 찾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군의 주요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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