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30일 오전 중앙당 당무위원회에서 이해찬 의원에 대한 복당이 최종 결정됐다. 지난 3월 15일 탈당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이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제 저는 당에 복귀하여 민생위기, 민주주의위기 한반도 평화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호를 구하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며 "7,000여명의 세종시당원들과 함께 정권교체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는 故 노무현 대통령과 민주당이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상징도시"라며 "세종시를 기획했으니 완성하라는 시민들의 요청으로 지난 4년간 도시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 실질적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