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건축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264억원 전액 국비로 건립
충남 천안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 건축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첨단과학도시 위상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SB플라자는 9186㎡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6층 9,970.11㎡ 규모로 건립해 △SB플라자 사업단 △창업공작소 △컨퍼러스홀 △사업화연구단 △연구개발 및 교육, 창업보육 등 과학기술 융복합사업화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을 수행하는 ㈜디엔비건축사무소는 올해 2월부터 계획 및 설계한 SB플라자에 대한 실내외 공간 구성, 디자인 등에 대해 설명했다.
1층은 상시 컨퍼런스 개최가 가능하도록 컨퍼런스홀을 배치하고 2층은 다양한 지역내 과학관련 포럼을 유치할 수 있도록 대강당을 조성하는 회의공간을 마련하고, 3층에는 기업체의 시제품 제작 및 시험가동을 할 수 있는 ‘창작공작소’가 위치한다.
또, 4층∼6층에는 기업체 및 연구소가 입주하여 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활동과 관련된 과학 및 정책동향을 파악하는 과학기술 연구공간 조성계획을 밝혔다.
천안기능지구 SB플라자는 천안의 미래 먹거리산업인 신재생에너지와 ICT융합 자동차부품소재, 이차전지, 디스플레이산업 등 과학사업화를 위한 시설, 연구소, 대학, 기업연구소 등이 입주 할 예정이다.
첨단기초과학 연구기관 및 기업연구소 등을 입주시켜 천안과 주변 지역 기업체에 연구 성과물을 제공하여 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이를 통해 천안시의 전략산업 육성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보고회에서 “SB플라자 건립을 통하여 과학벨트사업의 성과가 지역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산·학·연 연계기반을 구축․집적화하여, 활발한 창업과 기업활동, 기술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B플라자는 오는 12월부터 공사를 착공해 2018년 6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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