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당정에는 김광림 새누리정책위의장을 비롯한 김태흠 국회농해수위 간사, 새누리쌀값안정본부 위원들과, 유일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은 △올해 초과량 연내 전량수매 △명품쌀 프랜차이즈 육성 및 수출확대 △농업진흥지역 미해제 1만5,000ha 연내해제 등 농지규제 합리화 △밀 보리 콩 등 쌀 대체작물 조정제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부 측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현재 전년대비 16.2% 쌀값하락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하락으로 예상되는 농가피해는 올해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직불금 증액으로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수 농식품부장관은 “전량수매를 통한 시장격리 필요성에 동의하며, 내일 개최예정인 경제장관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여 논의,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번 정부수매는 과거처럼 생산과 유통 2차례가 아니라, 생산농가로부터 초과분 전량을 최대가로 한 번에 수매할 방침이어서 소농민 여러분께 직접적 혜택이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과생산량은 30~35만 톤으로 추정되며, 구체적인 수매량과 수매가는 10월 통계청 작황발표를 거쳐 11월 초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최근 쌀값대란과 관련하여 수차례 고위당정을 열고 정부와 대책을 논의해 왔으며, 지난 9. 28일에는 경기도 벼베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쌀값하락 민생국감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초과량 35만톤 내외, 연내 전량 최대가 수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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