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11일 부서장 기자회견을 통해 “ 2017년 3월 17개교의 차질없는 개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용 재무과장은 “생활권별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학교를 적기 개교함으로써 세종시로 이주하는 입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입주민 자녀의 안정적 교육활동 지원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교를 위해 본청 관·과별 부서장 책임제로 개교추진단과 개교실무협의회, 학교별 개교준비팀을 구성하여 원아모집, 신설학교 물품구입, 교육과정계획 수립 등 개교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교학교 교직원의 행정업무 경감 및 예산절감을 위하여 설비 품목중 납기일이 촉박한 비품은 교육청에서 일괄 구매하여 안정적으로 공급하고,도서실, 교사 연구실 등 학교별 다양성과 자율성 확보를 위한 공간 비품은 학교(개교준비팀)에서 구입함으로써 예산의 효율성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교육청은 “지난 8월 입주한 3-3생활권 글벗초 통학구역 3-3생활권 2,155세대(M1,중흥 946세대, M3, 모아 1,209세대) 학생수용을 위하여 소담초를 임시수용학교로 지정하고 통학버스를 운행하여 학생 통학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 개청 당시 57교 였던 세종시의 학교 수는 2016년 7교 포함 모두 118개교로 2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