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구민이 생각하는 유성의 필요 사업은?
유성구, 구민이 생각하는 유성의 필요 사업은?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6.10.12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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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들의 투표로 옐로 카펫 설치 등 4건 선정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017년도 예산에 반영할 총 3억 3천만 원 규모의 구민 제안사업을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구민회의를 통해 최종 4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2017년도 예산에 반영할 총 3억 3천만 원 규모의 구민 제안사업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구민제안사업은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28일까지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38건이 접수됐고, 이후 소관부서 검토와 9월 1일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8건이 구민회의 부의 사업으로 결정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위해 사전에 실시한 인터넷 투표(9. 12.~9. 28.) 결과와 공개 모집한 구민회의 참가단 90여명의 당일 현장투표 결과를 반영해 2016 구민제안공모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구민들이 최종 선택한 사업은 ▲횡단보도 정지선 발자국 표시 및 옐로 카펫 설치 사업 ▲1st Communiversity 청년 페인팅 페스티벌 사업 ▲교촌초등학교 주변 보도정비 ▲자운 초·중학교 보행환경 정비 사업 등 4건이다.

최종 선정된 구민제안사업들은 2017년 본예산에 반영돼 구의회 최종 의결을 통해 예산안으로 확정된 후, 내년 1월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기존 동 단위로 이루어지던 주민참여예산제를 전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예산편성을 위해 구 단위로 확대 시행한 것”이라며,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구민제안공모사업을 통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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