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지원, 사회산업, 도시교통, 안전건설 4개 분과 100명으로 구성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구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지원, 사회산업, 도시교통, 안전건설 4개 분과 10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는 각 동별로 구성된 지역회의와 부서에서 요구한 사업에 대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다양한 시각을 가진 주민의 폭넓은 참여 속에 각 분과위원회에서는 총 82건, 100억 8500만원의 사업에 대해 질의 토의 등을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한편 구에서는 결정된 사업을 토대로 2017년 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한 구민위원은“이번에 처음으로 구민위원회에 참여했는데, 내가 사는 지역의 예산편성에 내가 직접 참여함에 깊은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매년 재정상황은 녹록지 않지만 구가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주민의 뜻을 모아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함은 물론 구 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면서, 통합과 섬김의 희망대덕 건설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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