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은행마을 및 성주산 단풍·김 축제, 주요 관광지 할인도 진행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를 가을 여행주간으로 지정한 가운데, 보령시도 이에 발맞춰 관광의 활성화와 내수시장 확대, 여름철에 집중된 휴가의 분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는 물론, 주요 관광지 할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하는 ‘농어촌축제’에 4년 연속 선정됐으며, 2014년 10월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단풍여행을 테마로 전국에서 단풍이 아름다운 8곳을 추천하는 ‘10월에 가볼 만한 곳’,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하는 ‘가을에 가볼만한 농촌체험휴양마을 BEST 20’에 선정되기도 했다.
성주산 단풍축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보령시청소년수련관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보령의 명산인‘성주산’의 형형색색 단풍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성주산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작했으며,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민속경기를 비롯해 성주산을 찾은 관광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2016 시민이 즐거운 보령 김 축제 및 만세보령품바향연대회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김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것으로 보령시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겨울 대표축제를 새롭게 발굴해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모색코자 추진하게 된 것이다.
대표 행사로는 시민과 관광객 노래자랑, 연예인 축하공연과 화려한 음악 불꽃쇼, 인기 절정의 품바 공연, 시민이 함께하는 우리가족 이색김밥 경연대회 등이 열리고, 손 김뜨기, 김 채취, 기네스 김밥 만들기, 김 쿠키·빵 등 요리대회, 아이클레이 체험장 운영 등 체험행사와 지역 농·특산품 판매 및 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주요 관광지와 시설물 할인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천레일바이크는 주중 20%, 주말 10% ▲짚트랙 3000원 할인 ▲한화콘도 대천파로스 트릭아트 3500원 할인 ▲청라은행마을 녹색농촌 체험마을, 천북 신현쌈지돈 농촌체험 휴양마을은 이용료의 20%를 할인한다.
이와 연계해 시는 '스티커 투어'도 운영한다. 시는 역사(충청수영성·성주사지·보령문화의전당·보령석탄박물관), 어드벤처(레일바이크·박물관은 살아있다·보령에너지월드·짚트랙·스카이바이크), 교육(웅천돌문화공원), 힐링(성주산자연휴양림·보령머드박물관·무창포타워·개화예술공원·전통시장) 등 4개 분야 15곳 가운데 13곳을 돌아볼 경우 머드화장품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와 시설 할인, 스티커 투어로 관광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며 "산과 바다, 섬이 어우러진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에서 이곳만의 색다른 특별한 여행으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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