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대면 면소재지 기능 강화
당진시, 고대면 면소재지 기능 강화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10.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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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51억여 원 투입, 농촌중심지활성화
충남 당진시가 고대면 용두리 일원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사업비 51억7700만 원을 투입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고대면 용두리 항공사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농촌지역 읍면 소재지에 교육과 문화, 복지 시설 등 주민이 이용 가능한 시설을 확충해 면소재지의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기초서비스 기능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직접 구성해 사업구상 단계에서부터 직접 참여하고 함께 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고대면의 경우 이태수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지난 2013년부터 3차례 도전 끝에 올해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고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다목적복지회관과 산책로 정비, 테마쉼터를 조성하는 기초생활기반사업과 테마거리 조성, 상가간판 정비, 안내판 및 상징물을 조성하는 지역경관개선 사업, 교육과 홍보마케팅, 정보화사업 등이 추진되는 지역 역량강화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시는 사업의 본격 착수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정림이엔씨건축사사무소에 의뢰해 용역에 착수해 고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일반지구) 기본계획 및 경관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과 관련부서 협의절차를 올해 안으로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본계획과 경관계획 용역이 마무리 되면 내년 초 충남도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뒤 이르면 내년 7월 경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의 의견을 우선 반영해 시민주도의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추진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총사업비 210억 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합덕읍과 송악읍 일원을 대상으로 읍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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