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을 위한 소통과 하합의 장 마련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1회 공주시 글로벌 하모니 축제’를 지난 22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각 국의 민속놀이와 음식체험 부스에서는 티니클링, 잭스톤, 경극가면 만들기 등을 운영해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했으며, 음식부스에서는 춘권, 월남쌈, 아도보 등을 선보여 결혼이주여성에게는 평소에 맛볼 수 없었던 고향의 맛을, 지역주민에게는 이국적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공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보경 센터장은 “지역에서 ‘2016년 고마곰과 공주랑 지구 한 바퀴, 제1회 공주시 글로벌 하모니 축제’를 개최하게 됨에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가 여러 빛깔들이 서로 어울려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내는 무지개 같은 어울림 가족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 문화유산의 도시 공주에 거주하고 있는 글로벌 가족들이 차별과 편견을 넘어 이해와 배려속에 보다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