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축제에서만 느낄수 있는 멋과 정취 흠뿍
충남 논산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연산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진 제15회 연산대추축제가 주말 내내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산대추를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향토음식점에는 관람객과 시민이 몰려 활기가 넘쳤으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에도 수많은 인파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인기가수 한혜진 등 유명가수 초청 축하공연, 평양예술단, 7080 콘서트, 논산시민 노래자랑, 검무, 각설이 공연 등을 비롯해 연산고을 황산벌의 고장에서만 볼 수 있는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 진혼제 등 다양하고 색다른 공연으로 축제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정규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도와 주신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산대추를 널리 알리는 화합 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늘어나는 관람객 수요에 맞게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 개발과 우리 지역만의 향토 음식을 접목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생산 소득형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지속 발전하는 축제로 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산대추축제는 지난 2002년 시작해 전국적인 대추 집산지로서의 연산대추의 우수성과 브랜드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면서 논산의 명품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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