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 의원, 청삼교차로〜남천안IC 확장공사 반영 요구
박찬우 의원, 청삼교차로〜남천안IC 확장공사 반영 요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10.25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 소관 2017년 예산안에 설계비 3억원 반영 요구

국도1호선 「청삼교차로〜남천안IC」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다시 추진된다. 이 공사는 총55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으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B/C 0.95로 경제성이 약간 미흡한 것으로 조사되어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반영되지 못했다.

▲ 박찬우 국회의원
국도1호선 「청삼교차로〜남천안IC」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박찬우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새누리당)은 “이 구간은 상습정체구역으로 도로확장을 통해서 교통정체를 해소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되어 사업추진이 좌절되었다”며 “B/C조사 환경에 따라서 얼마든지 사업추진이 가능한 상황인만큼 국회심의과정에서 우선 설계비를 반영하여 사업을 확정시켜 놓겠다”며 강한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

박찬우 의원은 정부 추진사업중 B/C가 1.0 미만이 나왔음에도 사업이 추진된 사례가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국도1호선 「청삼교차로〜남천안IC」 확장공사는 그 어느 사업보다도 사업추진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있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소사〜대곡 복선전철사업은 B/C가 0.8에 불과했고, 포항영일만신항 인입철도건설은 0.76, 춘천〜속초 건설사업은 0.79, 원주〜강릉구간 철도건설은 0.11에 불과했음에도 사업이 추진되었다.

국도1호선 「청삼교차로〜남천안IC」 확장공사가 국회 심의과정에서 2017년 예산안에 반영된다면 2017년에 우선 설계가 실시되고 2018년부터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