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소관 2017년 예산안에 설계비 3억원 반영 요구
국도1호선 「청삼교차로〜남천안IC」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다시 추진된다. 이 공사는 총55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으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B/C 0.95로 경제성이 약간 미흡한 것으로 조사되어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반영되지 못했다.

박찬우 의원은 정부 추진사업중 B/C가 1.0 미만이 나왔음에도 사업이 추진된 사례가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국도1호선 「청삼교차로〜남천안IC」 확장공사는 그 어느 사업보다도 사업추진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있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소사〜대곡 복선전철사업은 B/C가 0.8에 불과했고, 포항영일만신항 인입철도건설은 0.76, 춘천〜속초 건설사업은 0.79, 원주〜강릉구간 철도건설은 0.11에 불과했음에도 사업이 추진되었다.
국도1호선 「청삼교차로〜남천안IC」 확장공사가 국회 심의과정에서 2017년 예산안에 반영된다면 2017년에 우선 설계가 실시되고 2018년부터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