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캠퍼스 및 선교사촌 활성화 박차
한남대(총장 이덕훈)는 25일 박수범 대전대덕구청장과 박종래 대덕구의회의장 등 외빈과 교수, 직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남글로벌센터 및 크림하우스 리모델링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글로벌센터 1층에는 외국어 도서들을 갖춘 중앙도서관 부속 영미문학자료실과 스터디룸, PC실 등이 있고, 2층에는 120명을 수용하고 각종 국제회의나 세미나, 문화예술공연 등을 열 수 있는 ‘무어 아트홀(Moore Arts Hall)’이 들어섰다.

또한, 이날 함께 리모델링을 마치고 준공된 한남대 선교사촌 내 ‘크림하우스’는 1956년 한남대 개교 당시부터 있었던 건물로, 대전시와 대덕구, 한남대가 함께 예산을 투입해 지붕공사와 내부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원형을 복원했다.
한남대 설립위원이며 초대 도서관장을 역임한 키스 크림(한국명 김기수) 선교사의 이름을 딴 크림하우스는 대전시 지정문화재 44호이며, 향후 선교자료관과 역사관련 세미나 공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온고지신의 의미처럼, 건물의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과거 선교사님들의 창학정신과 학생 사랑, 글로벌 도전정신 등을 되살려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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