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대여소 5개소 추가 설치, 이용률 2배 이상 증가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6월 설치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의 이용률이 1만 4천 건을 돌파한 가운데 자전거 타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기간 중 일일 73대에 불과하던 이용률은 정식 서비스 이후 일일 158대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10월 관광 성수기를 맞아 일일 최대 258대가 대여되는 등 관광객에는 색다른 즐길 거리로, 시민에게는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공공자전거는 만15세 이상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사람은 2시간 이내에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특히, 관광객들을 위해 대여소에서 휴대폰 본인 인증을 받고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제공하고 있다.
정광의 교통과장은 “공공자전거 대여소를 점차 확충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근거리에서 공공자전거를 만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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