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행복학습자치학교 시민강사 프로그램 운영
충남 당진시는 비록 전문가는 아니지만 본인의 재능을 살려 다른이와 함께 공유하는 당진시민들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운영 중인 행복학습자치학교 시민강사 프로그램은 다양한 지식과 재능을 가진 시민을 발견하고 그들의 재능과 가치를 나누는 재능기부 활동이자 누구나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 활동지원 사업이다.

올해 시민강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당진시민들은 모두 28명으로, 이들의 재능나눔 분야도 ▲친환경용품 만들기 ▲프랑스자수 ▲재봉틀 활용 강좌 ▲미용커트기술 ▲원목가구 만들기 ▲난타 등 매우 다양하다.
시는 시민강사로부터 재능을 기부받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습자에게 약간의 교재비와 재료비도 지원한다.
또한 시는 향후 행복학습자치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소통과 통합의 기술을 배우는 퍼실리테이션 교육과정 운영도 앞두고 있으며, 자세한 교육과정은 당진시 평생학습포털((http://lll.dangjin.go.kr)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능을 함께 공유하는 평생학습을 지향하는 것이 바로 행복학습자치학교 시민강사 프로그램”이라며 “배워두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재능을 함께 나누고 싶으신 시민께서는 시민강사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행복학습자치학교 시민강사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지난 26일 시민강사 28명을 대상으로 강사계약서 작성 등 강사로서의 기본 의무이행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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