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청명한 가을, 아미산으로 떠나요
당진시, 청명한 가을, 아미산으로 떠나요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10.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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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와 남녀노소 가족단위 산행 장소로 제격
충남 당진의 아미산에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기 시작하며 최근 등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당진의 최고봉인 아미산은 미인의 눈썹같이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아미산 단풍
해발349.5미터로 높지 않은 아미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제1봉과 2봉, 정상인 3봉까지 모두 합쳐야 1시간 남짓이면 오르내릴 수 있어 초보자와 남녀노소, 특히 가족단위 등산객들에게 제격인 곳이다.

1봉에서 3봉 사이의 등산로에는 등산객들이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정자와 쉼터가 잘 조성돼 있고, 가볍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각종 체육시설도 설치돼 있다.
▲ 아미산 가을 항공사진
특히 유명 시인의 시를 적은 안내판이 있어 산을 오르는 내내 심심하지 않고, 등산로 또한 오르막, 내리막길 따라 계단과 흙길, 자갈길이 이어져 산행이 즐겁다.

산 정상에는 ‘아미정’이라는 6각형 지붕으로 된 누각이 있는데, 아미정의 북동쪽 방향으로 서해대교를 볼 수 있으며, 서쪽으로는 다불산, 북쪽으로는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 아미산 가을 항공사진
한편 아미산 단풍은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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