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기지 예하 부대 장병들을 위한 ‘춤으로 본 군의 역사’ 공연 유치
공군 군수사령부는 지난 10월 26일 공군 서산기지 용성문화회관에서 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이하 문예총)이 출연한 "Joy Soldier-춤으로 본 군의 역사“ 공연을 진행해 약660명의 군수사령부 예하 서산기지 부대 장병들이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였다고 밝혔다.

위 사업은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총 주관으로 각 군 부대에 문화예술공연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장병 정서 함양과 복무의욕 고취, 선진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되었다.

공연은 ‘세계 속의 한류’를 먼저 살펴보며 강성한 우리나라의 모습을 장병들에게 보여준 뒤 조선말부터 시작하여 일제강점기 독립투쟁, 6.25전쟁, 베트남 파병, UN평화유지군 파병 등 우리 선배 장병들의 활약상을 말하고 이를 바탕으로 21세기 세계평화의 주축으로 선 우리 군의 모습에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위의 내용과 더불어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순수무용부터 시작해 재즈, 스윙, 디스코, 허슬, 벨리댄스처럼 시대를 풍미했던 대중무용과 현재 한류의 대세인 K-POP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춤을 한 무대에 담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군수사령부 예하 서산기지 장병들은 문화예술공연 관람을 통해 평소 업무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선배 장병들의 희생과 노고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에 대해 배우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전통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었다.
공연을 관람한 남상현 소위는 “평소 군 부대에서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없었는데 이렇게 재밌는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공연을 보고 나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선배 장병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하며 이와 같은 문화예술공연이 앞으로도 자주 계획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유치한 군수사령부 공보문화담당 김은국 소위는 “선진 공군을 만들어 나가고 장병 정서함양과 복무의욕 고취를 위해 앞으로도 장병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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