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전화 통화 하기 힘든 안 지사 이달만 두번 대전에 나타나
<단독> 안희정 충남지사가 대선출마 참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6일 오후 지역 유력 신문방송 언론들과의 만찬모임 현장이 본지에 의해 포착돼 주목된다.
안 지사는 이날 대전 서구 둔산동 중식당에서 대전 지역 방송신문 편집국장들과 만찬을 함께하고 현 탄핵 정국과 자신의 대선출마에 관련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지사의 이번 만찬은 지역 유력 언론의 영향력을 갖고 있는 신문 방송사(MBC 제외)의 보도 편집 국장들에게 자신의 정치적 로드맵을 설명하고 지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지사는 이달들어 지난 3일 송좌빈 선생의 빈소를 조문하고 둔산동 타임월드 4거리에서 열린 촛불집회 참석한데 이어 두번째 방문을 했다.
하지만 이번 안 지사의 일부 언론사 간부들과 만찬 관련 일선 정치부 기자들의 반응은 불편하다는 반응이다.
왜냐하면 안 지사는 충청지역 정치인들 중에 대전 충남지역 기자들로부터 휴대폰 통화가 안 되는 불통 정치인으로 지적받고 있는 보기 드문 정치인으로 유명하다.
안 지사는 중앙 언론들과의 인터뷰는 자주 하지만 통화를 원하는 지역출신 일선 기자들과의 통화는 수행비서가 직접받던지 아예 반응을 보이지 않는 차별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불통 정치인으로 인식돼 눈길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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