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옥천 이전 본격화"
박덕흠,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옥천 이전 본격화"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7.08.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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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매입‧설계비 등 12억 3600만원 국비 확보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국토교통위원)이 지역구 인 옥천에 유치한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이전이 본격화된다.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국토교통위원)

박의원은 24일 ‘해수부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옥천 이전을 위한 부지매입비․설계비 등 12억 3600만 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기재부 심의과정에서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일원 1만 2444㎡에 총사업비 72억 원(전액 국비)이 투입돼 내년 토지매입 및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신축이전이 추진된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전국 무주‧영주‧평창‧충주‧성주‧춘천 등 6개 위성항법사무소를 지휘하여 전 국토에 위성 및 지상파 위치측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국내유일의 국립기관이다.

독도를 포함한 전국 42개의 감시국‧송신국‧기준국을 통합관리 함으로써, 위성상태 및 전파교란 상시감시를 통해 국가안보와 산업경제를 보호하는 보안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증축이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당시 박덕흠 의원은 △국토중앙 지리적 이점과 △평지여건 및 장래확장성 등을 들어 해수부를 강력 설득한 결과 2014년 옥천군에 전격유치하게 된 것이다.

박 의원은 “유치확정 3년여 만에 이전추진이 착수되어 기쁘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국가전파안보는 물론, 옥천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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