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관광협회, 대천 발전 '숨은 공신’
대천관광협회, 대천 발전 '숨은 공신’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8.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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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인협회 가교 역할, 쾌적한 피서지 조성 앞장

충청권 대표 여름 피서지에서 세계적 해양 휴양지로 나아가고 있는 대천해수욕장 발전에 관광협회(회장 임완식)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왼쪽부터 대천관광협회 임완식 회장, 조병현 사무국장

대천관광협회는 보령시와 상인협회와의 가교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며 해수욕장 내 편의시설기반 확충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여름철 쾌적한 피서지 ‘숨은 조력자’

협회는 관광객들이 몰린 이번 여름철 대천해수욕장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열정과 혼신을 다하며 숨은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대천해수욕장 여름철 모습

특히 관광객들의 먹거리, 즐길 거리에 대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피며 민원에 대한 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입장을 대변하는 등 협회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광객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대천해수욕장은 머드축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지 휴양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관광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대천관광협회 임완식 회장은 “현재 대천은 국내여행객들은 물론 해외여행객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며 “증가추세에 있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설확충과 명소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사계절 관광도시 준비 박차

보령은 이번 여름에도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관내 피서지 모두, 안전하고 성공적인 해수욕장을 개장을 마치며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보령시청 구문회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여름 해수욕장 개장은 성공적이었다”라고 평가하며, “관광협회를 비롯한 각 유관기관별로 협조가 잘 되면서 큰 문제점 없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언급했다.

대천해수욕장 겨울철 스케이트장 모습

보령은 여름철 해수욕장이 끝나도 가을 김축제, 대천항 수산물 축제, 겨울에는 야외스케이트장이 열리며 1년 내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부터는 아이스링크 규모가 크게 확장돼 대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색다른 아이스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조병현 사무국장은 “대천은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축제를 비롯한 관광이벤트가 다양하고 체험 프로그램까지 어우러져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 사무국장은 “보령과 연결되는 교통이 발달하고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하루 생활권이 가능해졌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들이 숙박을 통해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형태의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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