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청년 일자리 창출 '최우선'
권선택 대전시장, 청년 일자리 창출 '최우선'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09.07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나노종합기술원 첨단센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 격려, 애로사항 청취

권선택 대전시장이 지난 7월 제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체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일자리 창출 현장’을 직접 찾아갔다.

권 시장은 7일 첫 방문지로 카이스트 내 나노종합기술원을 방문해 연구원 등 임직원과 특성화고 인력양성과정 교육생 및 인턴십 대학생들과 대화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노종합기술센터에서 기념사진

이날 이재영 원장은 “교육 수료생의 취업연계 시 채용시기, 수준 등 기업체의 인력수요와 미스매치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있다”며 “교육 후 미취업자가 본원에서 1년 내외의 인턴근무를 통해 기술과 경험을 쌓고 안정적인 취업활동과 더 많은 실무경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권 시장은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우선적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하겠다”며 “그 사업내용 중에 건의한 인턴경험 프로그램이 포함될 것이다 ”고 답했다.

나노종합기술센터 방문

권 시장은 또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 개선을 위하여 기업과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AI기반 맞춤형 인재양성·연결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언급하며 “기업의 필요인력 수요를 조사하고 이를 직무·과정별로 데이터화하여 대학과 협의해서 2~3학년 때부터 과정을 개설 운영되도록 함으로써 고용창출로 이어지게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나노종합기술원은 국내에서 유일한 나노기술 종합지원기관으로 이미  구축된 첨단 나노장비를 활용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산업현장과 밀접한 인력양성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첨단센서, 반도체 등 나노관련 장비(292대)와 클린룸(2,500㎡)을 보유하고 있어 2012년부터 시작한 특성화고 전문인력 양성교육 이수자의 취업률이 93%에 달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