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조속한 정상화 바란다"
"건양대, 조속한 정상화 바란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9.07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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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지역 34개 단체, "지역 의료 큰 기여" 아쉬움 표출

전국적 이슈를 불러일으킨 건양대학교 사태에 대해 논산 지역 단체들이 아쉬움을 나타내며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형동 논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논산시의회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34개 단체들은 6일 건양대학교 정상화를 바라는 호소문에서 건양대가 지역사회에 기여한 사실과 큰 역할을 언급하고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논산에 터를 잡고 논산시민으로 살고 있는 이상, 건양이라는 이름이 논산시와 나아가 대전충청 지역에 교육적으로, 의료적으로 큰 기여를 해온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며,

“건양대는 1991년 논산에 설립돼 지역경제 및 문화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고 무엇보다 육군 훈련소로만 알려졌던 논산 지역사회에 경제적, 문화적으로 큰 역할을 해왔다”고 언급했다.

논산시의회 김형도 의장과 이동진 건양대 대외협력부총장

그러면서 “현재 사태를 겪으며 누구보다도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있을 건양 구성원 여러분께 관심과 성원을 보내며 부디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빠른 시일 내에 작금의 아픔을 봉합하고 한층 더 굳건해진 건양으로 거듭나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형도 의장과 의원 및 단체장들은 6일 건양대를 찾아가 이동진 대외협력부총장을 만나 직접 호소문을 전달하며 “조속한 사태수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진 부총장은 "이번 일로 논산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들여 죄송하다며, 하루 빨리 학교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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