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대전정무부시장, 기관장 인사 '능력, 안정' 초점
권선택 시장, 대전정무부시장, 기관장 인사 '능력, 안정' 초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7.09.1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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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부시장 김택수 영입, 유영균 도시공사 사장, 금홍섭 원장 적임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정무부시장과 기관장 인사에서 '능력과 조직의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김택수 정무부시장 유영균 도시공사 사장 금홍섭 평생교육원장

오는 18일 취임하는 김택수 정무부시장 내정자의 경우 서울 법대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시절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과 기자 출신 변호사라는 다양한 이력을 갖춰 대전시와 권 시장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시장의 내정은 대전시의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민주당과 現청와대 수뇌부들을 비롯한 정부 주요 부처에 과거 동료들이 두루 포진해있어 중량감 있는 인사를 영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동안 의회와 언론을 맡아왔던 정무부시장의 역할 변화도 감지되고 있으며  대전시와 중앙정부의 가교역할도 기대된다.

이어 LH 대전충남본부장출신 유영균 도시공사 사장 내정자는 15일 의회 인사 청문회에서 별다른 이견이 없을 정도로 능력있는 인사라는 평가를 받아 유 내정자가 각종 현안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한 적임자라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평생교육진흥원장에 내정된 금홍섭 前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처장은 대전지역에서 23년간 시민단체 활동을 하며 노무현 정부시절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제기하면서 관련법 제정에 관여하는 등 평생교육의 원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 내정자는 평생교육진흥원 운영 방안과 관련 본지와 인터뷰에서 “선택적 교육이 아니라 취약계층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며 과학도시에 맞는 대전 평생교육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권 시장의 임기 말 단행된 인사와 관련 조직 쇄신을 통한 안정적인 시책사업의 마무리와 분야별 적임자 임명을 통한 시너지 제고에 역점을 뒀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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