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 의원, 국토부에 지역숙원사업 해결 노력
박찬우 의원, 국토부에 지역숙원사업 해결 노력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7.09.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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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천나들목 입체화 사업, 국토부 병목지점 개선사업 요청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찬우 의원(천안갑‧자유한국당)은 15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천안 법원부지의 국토부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지’ 선정을 건의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찬우 의원(천안갑‧자유한국당)

천안 신부동에 위치한 법원‧검찰청은 30년 이상 된 노후공공청사로서 복합개발사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박찬우 의원은 김현미 장관에게 복합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지’ 선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12,595㎡의 대규모 부지인 법원‧검찰청 부지는 천안IC, 터미널 등 주변입지가 양호해 청년임대주택, 정부천안지방통합청사, 업무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사업을 하기에는 최적지”라고 밝히고 “대국민 행정서비스 강화, 국가재정수입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진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특히 “청년임대주택 확보, 창업지원공간 확대로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을 꾀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박 의원은 김 장관에게 천안지역의 도시재생사업 추진경과를 설명한 후, 현정부의 도시재생사업 추진방향에 대해서 “지역별 소규모 정비사업보다 국가적 차원의 거시적인 사업계획에 따라 추진되고‧실행되어야 지역균형발전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며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당부했다.

박찬우 의원은 이날 오후에 국토부 첨단도로안전과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천안 목천나들목 입체화 사업의 국토부 ‘병목지점 개선사업’ 타당성 검토를 적극 요청했다.

박 의원은 “현재 목천나들목 입구 고속도로 출구와 국도21호선 간 연계가 원활하지 않아 상시 정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인 목천나들목 입체화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입체화사업을 통해 고속도로와 국도 21호선 간 원활한 연계가 이루어지면, 주변도로의 상습 정체와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토부는 국도병목지점 6단계 기본계획(2018~2022년)을 수립중이며, 목천나들목 접속부 개선사업은 고속도로 출구와 국도21호선 접속부에 연결램프 2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예상 소요 사업비는 약 110억 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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