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특집 - 논산시장 후보 누구?
6.13 지방선거특집 - 논산시장 후보 누구?
  • 김거수,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9.26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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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시장 3선 모드 돌입, 5명 후보군 형성

6.13 지방선거특집 - ⑰ 충남 논산시장

2018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장은 황명선 현 시장이 사실상 3전 도전의 뜻을 굳힌 가운데 이를 막으려는 5명의 후보군이 형성되고 있다.

황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송영철 후보와 양자대결을 펼친 끝에 54.03% 득표율을 기록하며 무난하게 재선에 성공했다.

왼쪽부터 황명선 논산시장, 전준호 전 계룡부시장, 송덕빈 충남도의원, 전낙운 충남도의원, 백성현 LH 주택관리공단 기획이사

황 시장은 재선 기간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논산을 문화도시로 이끌었으며,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해결사 기질을 보여주면서 3선 등극과 함께 남은 사업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황 시장은 시민들을 위한 행사들을 늘리고 반대편까지 끌어안으며 3선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황 시장의 강력한 입지 속에 전준호 前 계룡부시장이 명퇴 후, 논산시장 출마를 선언해 황 시장과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전 前 부시장은 “황명선 시장이 논산을 잘 이끌어 왔지만 남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논산을 인문학과 함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곳곳의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송덕빈 충남도의원, 전낙운 충남도의원, 백성현 LH 주택관리공단 기획이사, 박승용 논산시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송 도의원과, 전 도의원은 도 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논산시장에 출마 의지를 밝히고 있다. 

백 이사는 논산의 일꾼임을 내걸고 최근 부지런히 얼굴알리기에 나서고 있으며 박승용 의원은 당의 요구가 있을 경우 얼마든지 후보로 뛸 태세를 갖추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논산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깃발을 빼앗기 위해 전략공천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후보들 모두 중앙당 방침에 따라 추후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서는 아직 마땅한 후보군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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