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특집 - 금산군수 후보 누구?
6.13 지방선거특집 - 금산군수 후보 누구?
  • 김거수,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9.27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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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정당 별 공천 경쟁 치열.. 저마다 적임자 읍소

6.13 지방선거특집 -⑳ 충남 금산군수

2018 지방선거에서 금산군수는 박동철 현 군수가 내리 3선의 임기가 끝나면서 벌써부터 정당 별로 치열한 공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정당 별로 살펴보면 자유한국당 2명, 더불어민주당 2명, 국민의당 1명, 무소속 1명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으며 이들 외에 추가적으로 후보군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헌 의장, 유태식 전 충남도의원, 박범인 전 충남도 농정국장, 문정우 전 후보, 이금용 전 금산읍장

먼저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상헌 금산군의회 의장의 움직임이 가장 빠르다.

이 의장은 군의회 3선의 경력과 후반기 의장이라는 이점을 살려 일찌감치 군수 도전을 선언했으며 레임덕에 걸린 박 군수를 대신해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등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후보로 거론됐던 유태식 前 충남도의원이 최근 출마 준비를 서두르며 이 의장과 치열한 공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유 前 의원은 “다른 후보들의 경우 공무원 출신임을 앞세워 행정 경험을 강조하고 있지만 현재 금산군의 경우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정우  후보가 지난 선거 패배의 아픔을 딛고 재도전을 시사하며 공천 경쟁을 예고하고 있으며 박범인 前 충남도청 농정국장도 지난 경선 실패를 밑거울삼아 “30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금산군 발전을 위해 일할 것”이라며 출마를 시사했다.  

박 前 국장의 경우 금산군 문화공보과장과 충남도 예산담당관을 거치는 등 다양한 행정경험을 가지고 있어 금산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국민의당에서는 황국연 지역위원장이 유일하게 후보로 떠오르고 있으며 “군민을 위한 새로운 금산을 만들겠다”며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이밖에 이금용  금산읍장이 지역 내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굵직굵직한 지역 모임에서 지지를 얻고 있어 무소속임에도 무서운 뒷심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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