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회도 세종시로 와야”···서울시는 나머지 기능 역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세종시가 행정수도의 적격지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26일 박 위원장은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하려면 헌법 개정 절차에 따라 개헌안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한다는 규정이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충청권을 중심으로 범국민 개헌운동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힘을 모아 지역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에 기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헌법 제5조에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로 하되 행정수도는 세종시로 한다. 통일이후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의해 현재의 군사분계선 이북에 행정수도 한 곳을 지정할 수 있다’는 헌법 개정 조문을 제시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어린이전문재활병원 신설에 대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며 오는 10월 중간 결과 보고에서 구체적인 사업방향이 나타날 전망이다.
한편 박 위원장이 대전 시장 후보군에 거론되는 것에 “현 시장에게 예의가 아니다”라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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