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제문화제, 불을 밝히다
부여 백제문화제, 불을 밝히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9.28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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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사비천도행렬 및 고유제 이어 축하공연 이어져

제63회 백제문화제가 28일 부여에서 뜨겁게 달아올랐다.

28일 부여에서 열린 백제문화제는 석탑로와 전통무대에서 펼쳐진 백제사비천도행렬과 사비정도고유제에 이어, 주무대로 장소를 옮겨 ‘다시 태어난 백제’라는 주제로 YB윤도현밴드와 장소미, 임혁이 각각 출연해 개막식을 장식했다.

부여 백제문화제, 사비정도고유제 개최 모습

이날 부여에는 주요 내빈을 비롯해 많은 관람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백제의 향기와 축하공연을 만끽했다.

이어 다음 날인 29일 저녁 7시30분에는 주무대에서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과 걸그룹 오마이걸, 색소폰 퍼포먼스 그룹인 Five Sax가 가을 밤을 태운다.

부여 백제문화제, 사비정도고유제 개최 주요 내빈 모습
부여 백제문화제, 사비정도고유제 개최 주요 내빈 모습

특히 내달 3일 저녁 7시30분에는 헤이즈와 박현빈, 알리, 레이디티, 안동춘이 출연하는 TJB 백제문화제 축하가요제가 진행되고, 

4일 저녁 7시에는 백강에서 벌어진 최후의 결전인 해상전투와 백제부흥을 꿈꿨던 민초의 이야기를 그린 국악뮤지컬 ‘백강의 노래’가 2시간 가량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부여 백제문화제, 사비정도고유제 개최 모습
부여 백제문화제 거리 모습
윤도현 밴드 축하공연

폐막 마지막 날인 5일 저녁 7시40분에는 주무대에서 아이돌그룹 B1A4와 히든싱어 김건모편 우승자인 나건필, 쌍둥이 트로트 자매 ‘윙크’, 힙합여전사 ‘캐시코마’가 불꽃놀이와 함께 8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특히 백제문화제 이벤트 행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1km 길이의 절편 만들기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홍준 교수 기증유물전, 이용우 부여군수 인사말
유홍준 교수 기증유물전, 유홍준 교수
유홍준 교수 기증유물전, 주요 내빈 모습

한편 이날 오후에는 제2회 유홍준 교수 기증유물전’이 부여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되어 관광객들과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기증유물전은 유홍준 교수가 엄선해 소중히 간직해온 90여점의 작품을 ‘백제와 부여인의 서화’, ‘백제의 화가 정성원과 정술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관련 작품’, 세 주제로 나누어 대중에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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