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계룡군문화축제 및 지상군페스티벌이 8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가족 단위 주말 인파가 대거 몰리면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계룡대 활주로 특별무대에서 열린 2017계룡軍문화축제 및 지상군페스티벌 공동 개막식에서는 최홍묵 계룡시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김용락 계룡시의회 의장 을 비롯해 도,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관람객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어 한국형 국산헬기 수리온, 공격헬기 코브라, 아파치 가디언 헬기 등 축하비행과 블랙이글 에어쇼, 육‧해‧공군 및 미8군 등의 군악마칭과 의장대 시범공연이 펼쳐졌으며, 특히 국악공연, 특공무술, 공군 축하 비행, 군악대 공연, 연예인 출신 현역 병사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함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놀랍軍!, 즐겁軍!, 자랑스럽軍’라는 주제로 계룡시 금암동, 비상활주로, 엄사4거리 행사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금암행사장에서는 ‘육‧해‧공군 군악마칭 및 의장대 시범, 시가지 전투퍼포먼스, 계룡시민 노래자랑, 계룡사랑 孝콘서트, 계룡밀리터리댄싱경연대회’ 등 시민화합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는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병영체험, 계룡대 영내투어 용도령열차, 병영훈련체험, 어린이 군가페스티벌, 육군퍼레이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최홍묵 시장은 “관람객에게 軍문화의 다채로운 향수와 추억, 다양한 공연·경연·체험 등 뜻 깊은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