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및 친환경교통수단 확대 추진 의지 밝혀
권선택 대전시장은 12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을 교통혁신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중교통 및 친환경교통수단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회의에 권 시장과 참석자들이 대덕대교에서 유성온천공원 회의장까지 공공자전거 ‘타슈’를 타고 참석했다.
권 시장은 “대전은 교통혁신도시를 추구하고, 그 중심에는 대중교통, 녹색교통 확대, 즉 트램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권 시장은 “정부부처와 탄력 있는 협의로 트램을 빨리 매듭지어야 한다”며 “각 부서가 유기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2030년 대중교통 정책목표는 집에서 5분 이내에 역이나 정류소 도착, 도착 후 10분 이내 대중교통 승차, 1번 환승으로 어디든 갈 수 있는 ‘5-10-1’시스템을 완성해 기존 28%인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40%대로 올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4000대 보급을 목표로 하며, 올해 목표 220대 보급은 이미 조기 달성했다”며 “이와 함께 타슈의 경량화, 대여시스템 개선, 대여소 확대 등 자전거 이용확대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권 시장은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 구체화, 세종시와 협력 강화, 최근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혁신 읍면동’ 사업을 소개하고 건전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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