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구청장들과 내년도 정책 설계 논의
권선택 대전시장, 구청장들과 내년도 정책 설계 논의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10.13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간담회,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추진, 학교 무상급식 등 힘 모으기로

13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과 5개 구청장이 함께 모여 내년도 주요 정책 설계와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박용갑 중구청장, 한현택 동구청장, 권선택 시장, 장종태 서구청장, 박수범 대덕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이날 논의에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으며,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까지 높이는데 함께 힘써 나가기로 했다.

또 공원에서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과 민원을 줄이고자 ‘동물놀이터’시범 설치를 논의하고,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건축물의 부설주차장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구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청장 간담회

특히, 이달 하순 교육청과의 협의를 앞두고 내년도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확대에 전적으로 공감을 표하고, 분담률은 자치구 재정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교육청과 협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학생 우수선수 육성과 다른 지역으로의 유출을 막기 위한 자치구별 운동경기부(실업팀) 창단을 논의하고, 지역의 체육진흥에 공공기관부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현재, 시 본청에는 체육회를 포함해 볼링, 육상, 수영, 복싱 등 비인기종목 위주로 14개 운동경기부가 있으며, 자치구의 경우 서구와 유성구가 유도팀과 레슬링팀을 각각 운영 중이다.

권 시장은 “시와 자치구는 동반자 관계인만큼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위해 수시로 만나 소통하자”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