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빅데이터로 타슈 대여소 정한다"
대전시 "빅데이터로 타슈 대여소 정한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10.16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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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건 분석..충남대, 로데오 거리 등 11곳 신설

대전시 공영자전거 ‘타슈’와 빅데이터가 만나 시민들의 이용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원장 김명희)과 업무협약으로 타슈 대여·반납 데이터 150만 건을 분석한 후 신규 대여소를 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여량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 환경으로는 주로 문화시설, 고등학교, 숙박시설과의 거리와 관광명소, 400m내 버스 하차인원, 편의점 개수도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분석에서 구간별 대여량을 예측함으로써 충남대, 궁동 로데오 거리 등 11곳을 신규 대여소 후보지로 추천했다. 

신규 대여소 후보 위치에 대여소 신설, 교통카드 활용 등 자전거 출·퇴근 이용자 편의 증진 방안, 성별·연령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까지 무인대여소 300곳, 자전거 4천대로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전국 최초로 전기 자전거를 도입할 예정이다. 

권선택 시장은 “금번 타슈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신규대여소를 확충하고, 향후 신규대여소 추가 발굴 및 효율적인 자전거 재배치 등 타슈정책에 빅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슈는 2009년 10월 자전거 200대를 시작으로, 현재 2000대 이상 확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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