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전국제우주대회 조직위원회’ 가동
‘2009 대전국제우주대회 조직위원회’ 가동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1.17 2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흥식 사무총장 임명, 다음주에 조직 완비

′2009 대전국제우주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성효, 백홍렬)는 2009년 대전에서 개최하는 제60회 IAC(국제우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설립하고 사무총장에 최흥식 전 대전광역시 국제관계자문대사를 임명했다.

▲ 최흥식 사무총장 임명

조직위원회는 대전광역시장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의사결정기구로 위원총회와 집행위원회를 두며, 사무국은 사무총장 아래 4부 11팀으로 구성할 예정이나 우선 2부 5팀 20명으로 출범하여 행사준비 일정에 따라 점차 기구와 인력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조직위원회는 ‘IAC 2009 Daejeon 실행계획’이 이달 말 확정되면 이를 바탕으로 학술회의, 전시회, 시민참여 이벤트 등 분야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교통·관광·숙박·자원봉사 등 손님맞이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2006년 10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제57회 IAC(국제우주대회) 총회에서 2009년 대회 개최지로 확정된 이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회 준비관계를 논의하여 왔고, 실무기구로써 ‘IAC추진기획단’을 설치하여 실무적인 준비를 해왔으며, 대규모 국제행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치르기 위해 항공우주연구원, 대전컨벤션뷰로와 함께′조직위원회′를 설립했다.

2009년 IAC 행사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당시 대전광역시 국제관계자문대사이었던 최흥식 대사는 1993년 대전EXPO조직위원회 국제부장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통해 체득한 국제행사의 흐름 숙지, 외교관으로서 밝은 국제적 의전, 유창한 프랑스어와 영어실력을 활용하여 행사유치에 기여하였고 이 점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에 IAC 2009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IAC(국제우주대회)는 60여개국 3,000여명의 우주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우주분야 최고권위의 국제행사로써, 이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우주전문가와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우리나라    우주기술을 향상시키고 이를 응용한 관련산업 발전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적으로도 대덕연구개발특구가    항공우주공학을 비롯한 첨단과학산업단지임을 세계에 널리 홍    보하고 미래 성장동력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IAC행사는 전통적으로 IAF(국제우주연맹)의 ‘개최지선정위원회’와 ‘부회장단회의‘에서 결정하는 것이 관례이었으나 후보 도시간 유치경쟁이 치열하여 예외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체코 프라하, 중국 상해시를 압도적인 표차로 제치고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는 대전시와 항우연, 대전컨벤션뷰로 및 관련학회,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역량을 한 곳에 집중하는 올코트프레싱 전략에 의한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