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기초의원 선거구 정수 변화 없다
논산 기초의원 선거구 정수 변화 없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11.24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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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편차 60% 넘지 않아... 지난 14일 발표된 조정안 오류

일부 언론발표와 달리 내년 지방선거에서 논산시는 선거구별 기초의원 정수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충청남도 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박봉규)가 지난 14일 회의에서 발표한 조정안에 따르면 논산은 총 12명 기초의원 정수에 변동이 없으나 선거구별 의원 정수가 확대되는 지역(나 선거구)과 축소되는 지역(라 선거구)이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내용을 보면 나 선거구(취암, 부창, 부적)가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나며, 라 선거구(연산, 벌곡, 양촌, 가야곡, 은진)는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 방안이었다.

하지만 본지 확인결과 충남도가 수치 확인 절차에서 오류를 발견하고 인구수 대비 편차가 60%를 넘지 않는다고 판단해 결국 논산은 정수 변화가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충남도 자치행정과 선거구획정 담당자는 “기존의 계산이 잘못됐다”며 “최종결정은 다음달 8일 3차 회의에서 결정하겠지만 편차가 기준을 넘지 않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논산시는 정수 변화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논산을 제외한 서산시와 홍성군을 대상으로 기초의원 정수 변화 논의에 나서며 다음 달 3차 회의를 여는 등 의견수렴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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