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관 승진 1자리...행정직 승진 ‘인사 가뭄’
부여군 연말 인사는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번 연말 인사에서 한만길 농정과장(농업직)이 명예퇴직을 신청함에 따라 사무관 승진은 한 자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6일 현재 공로연수 신청 현황을 보면 6급에서 5명으로, 보건직 2, 공업직, 시설직, 농업직이 각각 1명으로 나타났다.
6급 팀장급 승진 인사를 소규모 예고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기술직 자리가 많아 이번에는 행정직렬에 대한 승진 인사가 전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나마 지난 7월 정기인사에서 서기관 승진 1자리와 함께 사무관 승진이 대거 늘어나면서 6급 고참급 행정직 팀장들의 인사적체가 다소 해소됐다는 것이 위안거리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번 인사 자리는 규모가 크지 않다”며, “부여군의 경우 61~62년생들이 많아 추후 승진 인사가 차례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전홍규 행정팀장은 “연말인사에서 승진 인사는 크지 않지만 전보 인사가 주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조직개편을 통해 한시기구로 운영되던 세계유산사업단이 오는 31일부로 폐지되며 내년도 1월 1일자로 백제왕도복원사업단이 발족돼 2019년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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