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상반기 인사, 대규모 '승진 잔치' 예고
공주시 상반기 인사, 대규모 '승진 잔치' 예고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12.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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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관 3자리, 사무관 8자리, 공직사회 ‘술렁’

공주시가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대규모 인사 발표를 앞두고 있어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공주시는 4급에서 노재헌 시민국장이 명퇴를 신청했으며 황교수 의회 사무국장은 공로연수를 신청해 본청 내 서기관 2자리 승진을 예고하고 있다.

오시덕 공주시장

여기에 4급 지도관 자리인 이윤희 농업기술센터소장도 명퇴를 신청하면서 센터 내 승진자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또한 5급에서는 김광태 교육체육과장, 원치연 문화시설사업소장, 홍기석 복지시설사업소장, 황인권 교통과장(이상 행정직), 김형호 보건소 건강과장(보건직), 정건화 토지과장(시설직) 6명이 공로연수를 떠난다.

지난 7월 정기인사에서도 중폭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던 공주시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퇴장이 본격화되면서 이번 상반기 인사에서는 역대급 규모의 승진 인사를 앞두고 있다.

국장급 인사에서는 행정직렬인 이장복 안전산업국장이 시민국장으로 이동하고, 기술직렬인 이재권 미래도시사업단장이 안전산업국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

결국 기획담당관, 시정담당관 등 주요 부서장을 비롯한 고참급 사무관들의 치열한 승진 경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순위권 내에 올라있는 6급 팀장급 인사들의 눈치 싸움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오시덕 시장은 그 동안 연공서열을 중시하는 인사 경향을 보였지만 내년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앞두고 깜짝 발탁인사를 할 가능성도 있어 직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공주시는 한시기구로 운영되고 있는 미래도시사업단이 1년 연장 승인을 받아 내년 연말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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