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평가 ‘우수기관’

2017-12-21     조홍기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17년 숲가꾸기 사업 우수사업장’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평가는 산림청에서 숲가꾸기 사업의 우수 사례를 전파해 사업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한다.

전국 지자체 및 산림청 산하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숲가꾸기 계획·설계·감리·시공분야 등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개 분야 고득점 상위 5개 기관을 선정하고 2차 기술 및 기능부분 현장 확인심사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숲가꾸기 시공 및 산물수집의 활성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억5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200ha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했으며, 버려지는 숲가꾸기 산물 수집사업을 병행해 1,100㎥의 산물을 수집, 4400만원의 매각금액을 산주에게 돌려주어 산주소득을 거둘 수 있도록 했으며,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연간 2,300여명의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내실 있는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산주 소득창출 및 산림의 공익적 기능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