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안전관리 운영방안 논의
제16회 Jump CNU포럼.. 자발적 시스템 구축 등 강조
"충남대학교 연구실 안전관리 정책방향 및 안전 운영 방안은?"
충남대는 21일 대학본부 별관에서 제16회 Jump CNU포럼를 개최했다. 포럼은 대학연구실 안전관리, 안전관리본부 소개, 충남대 안전관리 운영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임남형 안전관리본부장은 2010년 연구실 안전관리센터 신설과 2015년 안전관리본부로 개편되어 현재 환경관리팀, 연구실안전팀, 재난안전팀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본부를 소개했다.
현재 충남대의 실험실은 22개 기관 1043개실이 있으며, 연구활동 종사자는 교수, 대학원생 및 학생 등 1만 4273명이며, 안전관리 기준, 안전시스템 관리, 안전관리 네트워크, 안전관리 인프라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험실 안전과 관련한 정원 및 예산 한계에 따른 전문인력 부족, 한정적인 예산 및 급증하는 지출, 연구실 구성원의 안일한 안전의식, 안전관리 항목 증가에 따른 시스템 보완 등을 한계와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다.
임남형 안전관리본부장은 앞으로 연구실 중심의 자발적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연구실 안전관리에 대한 접근성 및 커뮤니케이션 강화, 학내 및 권역 안전문화 확산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지정토론에 나선 의과대학 송창화 교수는 규제는 늘어나고 이에 대한 지원책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예산부족상 전체적 수요조사를 통해 기본장비를 갖추는 한편 정책조사를 통해 기본적인 면을 우선적으로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 최인철 교수는 실질적 훈련과 체제를 갖추어야 하고 자율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과대학 김홍집 교수는 수동적 장비도 필요하겠지만 장비 자체가 안전성이 담보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실험장비를 설치할 경우를 대학본부 시설과와 유기적 관계를 맺고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자유토론에서는 안전관리의 필수 교과목화, 복도의 기자재 방치 정리, 화학물질만 전담하는 부서 신설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