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시의원 “동구의 지역 경쟁력 높여야”

21일 ‘동구의 미래와 희망’ 정책간담회 개최

2017-12-21     김용우 기자

황인호 시의원이 동구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지역 교수 및 기관장 등과 한자리에 모였다.

황인호 대전시의원(동구1, 민주당)은 21일 오후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동구의 미래와 희망’이라는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지식인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황희연 교수(충북대)는 대중교통 중심체계를 기반으로 한 청년창업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정태일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뉴딜 도시재생을 통한 경제‧문화예술‧환경 중심지로써 원도심 회복을 주장했다.

이어 민찬 교수(대전대)는 동구의 문화유산과 유적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소개하고, 길공섭 동구문화원장은 부족한 문화기반시설 및 전시장의 확보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황 의원은 “동구의 장기적인 발전과 미래의 먹거리를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원도심의 중추지역인 동구의 지역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고자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래구 더불어민주당 동구지역위원장이 참석해 토론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