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름동에 청소년수련관 건립 ... 2020년 7월 완공
문화‧체육활동 통한 청소년 참여‧힐링‧소통 공간
2017-12-21 최형순 기자
이춘희 시장은 21일 “ 세종시 아름동에 227억원을 투입 2020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동친화도시 선정에 발맞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휴식과 여가, 놀이와 문화, 예술활동 등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부지 1만4513㎡, 연면적 550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1층에는 다목적체육관·북카페요리실습실, 2층에는 동아리실·다목적강당·체력단련실, 3층에는 댄스·노래· 음악연습실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그동안 세종시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신도심에 청소년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었다.
기존 2개의 청소년 문화시설(수련관 및 문화의 집)은 모두 구도심에 위치해 신도심 청소년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세종시는 향후 신도심 생활권별로 1개소씩 광역복지센터에 청소년 활동공간(청소년문화의집)을 확충할 계획이다.
2생활권은 새롬종합복지센터내(2층)에 새롬청소년문화의집을 내년 7월 개소할 예정이며, 3생활권(보람동)도 광역복지센터 설계에 반영하였고, 4‧5‧6생활권도 광역복지센터에 문화의 집을 설립한다.
읍‧면지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부강면과 전의면에 청소년 문화공간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