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면 김동해 부면장, 행안부장관상 수상
제2회 청년정책 공모대회서 ‘청년기계화영농조합법인(등)설립지원 운영’ 제안
2017-12-22 조홍기 기자
행자부 소관 민간소통위원회(위원장 이영애)에서 주관하는 제2회 청년정책 공모대회에 구룡면 김동해 부면장이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 부면장은 ‘청년기계화영농조합법인(등)설립지원 운영’을 제안했다.
이 아이디어는 농업인구가 고령화되고 인구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청년이 농업으로 돌아올 수 있는 방안으로 40억원을 출원하여 청년기계화영농조합법인을 설립, 영농기반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조합법인은 청년 15명을 채용하여 일반 회사원과 같은 근로조건인 연봉 4000만원으로 5년간 농업에 종사하도록 하고, 이후 독립하거나 그 법인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당일 수상자와 심사위원들이 참여하는 청년토크에서는 쌀값 상승으로 남게 되는 직불금 예산을 청년일자리에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제안하기도 했다.
이 공모대회에는 1만600건이 응모해 1차에 14팀, 2차에 9팀을 선정한 후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