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 ‘과대포장 근절 캠페인’ 전개
연말연시 과대포장 근절의 필요성 부각과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 고취
2017-12-23 최형순 기자
사)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도정자)는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후원으로 23일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대전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근절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김지영 사무국장을 비롯한 20명의 회원들은 ▲ 갈수록 증가하는 포장폐기물 ▲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포장재 ▲ 친환경 포장의 생활화 ▲ 소비자들의 똑똑한 선택 등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사랑은 더하고! 포장은 줄이고! 운동을 전개했다.
도정자 회장은 "음식물을 제외한 생활폐기물 중 포장폐기물 비율은 2014년 기준 62%이고, 스티로폼, 플라스틱, 알류미늄 자연분해 소요시간은 500년 이상, 과대포장을 줄이면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58.3kg, 내용이 알찬 선물은 행복지수 100%라고 밝히면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아울러 "홍보용 판넬 전시, 리플렛, 홍보용품 등을 배포하여 연말연시 과대포장 근절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고취시킨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시민들은 “평소에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한 과대포장에 대해서 경각심을 일깨워줬다며, 이런 캠페인을 자주해서 많은 분들이 실천 하도록 하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사무국장은 "실속없고 화려 하기만 하는 겉포장에 속지 마시고 건강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친환경 포장 선물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