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 "2017년 학교 혁신 시켰다"

혁신학교 운영하여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교육의 학교모델 창출

2017-12-26     최형순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17년 주요업무 추진 성과’에 대하여 밝혔다.

우선 “혁신학교를 운영(10교)하여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교육의 학교모델 창출을 통해 학교혁신을 확산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선도학교 운영(14교), 학교행정지원사이트 개설 및 공문없는 날을 주1회로 확대하는 등 학교 현장과 밀착한 지원 체제를 구축하여 학교가 가르침과 배움에 집중하도록 하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특성화·다양화 및 상향평준화의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학생의 진로전공 탐구역량을 강화하고 자유학기제와의 연계, 중학생의 참여까지 확대하였다”고 말했다.

또 “자유학기제는 3학기 자유학기 모형(디딤학기-자유학기-이음학기) 추진을 통해 자유학기 교육과정-수업-평가의 내실 있는 운영뿐만 아니라 일반학기와의 연계성을 확보하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동식 안전행복버스 운영(유‧초 1~3학년 대상, 5,664명 이용), 체험형 안전교육 연수 등 실생활 연계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통해 교사와 학생의 안전의식 및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였고,

내진보강 정밀안전진단, 석면 제거, 유해 우레탄 해소 등 학생 안전 위해 요인을 조기에 해소하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아쉬운 점으로는 "공동주택 입주와 함께 학교가 개교 하여야 함에도 신도시 특성을 감안하지 않는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경직된 심사로 인해 학교 신축이 적기에 이루어지지않아 일부학생들이 인근 학교로 통학해야 하는 문제 발생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