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2017년 안전 최우수기관 ‘대통령상’

재난관리 1위에 이어 협력사와 공생협력 최우수 평가, 수송․사회공언활동 활발

2017-12-26     최형순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올해 안전관리, 청렴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공사는 지난 22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한 2017년 공생협력 프로그램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공생협력 프로그램은 모기업이 협력사의 안전관리를 기술적, 재정적으로 지원함으로서 협력사의 자율관리능력을 향상시켜 무재해 달성과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협력사와의 공생협력단을 구성하여 애로사항 파악과 안전저해요인 해소를 위해 경영진과 관리부서와 주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시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사업장 재해를 zero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공사는 지난 5월 중앙행정․공공기관 재난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국가권익위원회에서 12월에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 1위를 차지하는 등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게 됐다.

2006년 개통이후 무사고 12년을 이어오고 있는 공사는 2017년도 수송인원 증대를 위한 지역업체 그린네트워크 이벤트와 매월 11일 레일데이 운영 등 고객유치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으로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작년 수준인 일일 10만 9천명을 수송하고 누적 수송인원 4억명을 돌파했다.

또한 소아암어린이 돕기, 장기기증 서약, 임산부석 곰인형 비치를 통한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 운동 전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생명 나눔 유공표창과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공사관계자는 작년 채용비리로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여려가지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 “공사가 2017년도에 안전도, 청렴도, 고객만족도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협조가 있어서 가능했다”며“내년에도 이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