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정운영능력 우수 국무총리 기관표창

A등급으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 7억원 받음

2008-03-31     김거수 기자
 대전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 분석 평가에서 특․광역 단체중 우수인 A등급으로 선정되어 3월 31일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7억원도 받게 되었다.

지방재정분석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태와 운영실태 및 성과를 객관적인 재정 통계자료를 토대로 종합 점검 분석함으로써 지방재정의 건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는 제도로 매년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태와 운영성과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05년 C등급, ’06년 B등급으로 성적이 중하위권에 머물며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하였으나, 지속적인 건전재정운영에 역점을 두고 노력한 결과 ‘07년 특 광역시중 대전시가 우수 등급인 A등급으로 향상되어 재정운영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대전시가 이와 같이 우수기관으로 수상 받은 배경에는 재정역량은 낮지만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경직성 경비 증가억제, 시민복지증진 및 투자사업 확대를 통한 건전재정운영에 역점을 두고 경영행정 측면에서 세수한계 극복을 해소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제시하면서 재정의 효율성, 투명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방재정을 건실하게 운영한 결과이다.

또한, 시장 공약사업이기도 한 주민참여예산제를 광역단위 전국 최초운영을 통하여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투명재정과 중기지방재정계획, 투․융자심사를 통한 계획재정을 운영한 결과이다.

이 밖에도 지방세체납징수, 세수확충 및 국가정책이행사업인 사업별예산제도, 복식부기제도 등 국가시책사업 정착노력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투명하고, 계획적인 재정운영으로「가장 살기 좋은 도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건전성과 효율성에 역점을 두어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