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체육회, 내년 예산 158억 확정

26일 제13차 이사회...작년 대비 11억 늘어

2017-12-26     김용우 기자

충청남도체육회는 26일 오전 허승욱 부회장(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제1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비롯한 2018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승인했고, 전년보다 11억 원이 증액된 158억 원을 2018년 일반회계 예산으로 확정했다.

편성된 예산은 ▲도비보조금 116억 원 ▲기금 32억 원 ▲도교육청 지원금 1억6천만 원 ▲자체수입 7억2천만 원이다. 증액요인은 ▲전국체육대회 지원(3억 원) ▲ 회원종목단체 및 선수육성(7억9천만 원)등이다.

이 밖에 이사회에서는 충남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 및 가입탈퇴규정을 개정하고 회원종목단체(카라테, 특공무술) 가입을 승인, 회원종목단체 등급 조정(안)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충남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 기부채납(안)도 원안대로 의결하여 스포츠센터 건립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도민 누구나 손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충청남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 5월 충남에서 개최되는 2018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