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연말연시 맞아 '나눔 온정' 이어져

홍산면 총화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석성봉사회 등 나눔 진행

2017-12-26     조홍기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부여지역에 따듯한 사랑의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홍산면 총화협의회에서는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 80박스(시가 1백80만원)를 기탁했다. 면내 기관단체를 대표하는 총화협의회 회원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이번 나눔을 진행했다.

또 고향주부모임 주부대학에서 바자회 수익금 30만원, 홍산중앙교회 성금 백만원, 홍산초등학교 61회 동창회에서 생활용품(시가 2백만원)을 기탁했다.

홍산면 청년봉사단체인 한사랑회는 홀몸어르신 집수리를, 대전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운영하는 출향인사도 어려운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성금 5백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의 온정이 이어졌다.

석성면에서도 지난 21일 대한적십자사 석성봉사회(회장 김명옥) 회원들이 떡국 떡 240kg을 22개 마을회관과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떡을 받은 어르신들은 “정성 가득한 떡을 나누어줘서 이번 겨울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